[윤희숙] "더 큰 위기 올 수 있는데 지원금 막 퍼주나"
작성자 조선일보
등록일 2020-04-20 15:19:36
조회수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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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이 사람]
- 서울 서초갑 통합당 윤희숙
"조국·정부 실정 너무 싫지만 통합당은 더 싫다는 말씀 새길것"

미래통합당 윤희숙(서울 서초갑·사진) 당선자는 19일 본지 통화에서 "통합당이 보수 정당으로서 가치와 여당을 견제할 능력을 전혀 국민께 어필하지 못했다"며 "경제 전문가로서 문재인 정부의 경제 실정(失政)을 제대로 꼬집고 국민께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윤 당선자는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자문위원, 한국개발연구원(KDI) 재정·복지정책 연구부장,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등을 지낸 경제 전문가다. 그동안 문재인 정부의 '퍼주기식' 복지정책과 규제 중심의 경제정책을 비판해왔다.

윤 당선자는 정부·여당이 전 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려는 것에 대해 "합리성이 결여된 포퓰리즘"이라고 했다. 그는 "앞으로 얼마나 더 큰 경제 위기가 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무조건 지원금을 지급하겠다는 건 무책임하다"며 "직접적인 피해를 본 저소득 취약 계층과 자영업자·소상공인들에게 선별적으로 지급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통합당 황교안 전 대표가 총선을 앞두고 '전 국민에게 50만원씩 지급하자'고 한 데 대해서도 "개인적으로 반대 입장이었다"고 했다.

윤 당선자는 통합당이 이번 총선에서 참패한 데 대해 "보  수당으로서 지향과 여당을 견제할 능력을 어필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선거운동하며 만난 사람들이 '이 정부의 정책이 너무 싫지만, 통합당은 정말 더 싫다'고 하더라"며 "국민은 '조국 사태' 등을 보며 민주당의 권력 남용과 전체주의적 행태에 분노했지만, 그렇다고 통합당이 개인의 자유와 공정이라는 가치를 수호하는 정당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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